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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스타 보고 딱 꽂힌 참치 무조림
마침 모든 재료가 냉장고에 있어서 냉장고 파 먹기 겸 바로 실행에 옮겼어요
무 껍질을 열심히 벗긴 후
1/2은 2cm 정도로 자르고
나머지는 무절임용으로 깍뚝썰기를 해줄 거예요
한 번에 무 손질 끝
깍뚝썰기한 무는 만능양념장에 넣고
냉장고에 남은 양파도 같이 썰어서 넣어줬어요
이렇게 만들고 2 ~3일만 지나도 잘 익어서 나중에 고기랑 같이 먹으려고요
다시 무조림으로 돌아와서
얇게 썬 무는 냄비에 잘 깔아주고
양념은
고춧가루 2스푼,
진간장 2스푼,
멸치액젓 1스푼,
설탕 1스푼,
맛술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대파,
소금 3꼬집,
후추 톡톡,
물 200ml
참치 한 캔 통으로 넣고
마늘 얼린 게 있어서 1조각 넣어주고 양념 다 부어주고
뚜껑 잘 더어주고 끓으면 중 약불로 15분 정도 더 끓여줬어요
저는 무조림을 엄청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남편은 조금 짜다고 자기스탈아니라하네요ㅠㅠ
아마 참치 때문이지 않을까 싶었어요
냉장고 털이로 남은고기랑 끓인 김치찌개와 계란프라이, 무조림으로 한 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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