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교통카드 시대 본격 개막! 아이폰에서도 티머니 사용 가능해진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기다려온 교통카드 기능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2025년 6월 16일, 국토교통부가 애플페이 기반의 티머니 교통카드 서비스를 공식 승인했습니다.

티머니는 애플페이 기반 교통카드 서비스를 준비하며 국토부의 승인을 받았고, iOS 지갑(Wallet) 앱을 통해 교통카드를 직접 등록하거나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Suica 사례처럼, 지갑 앱에서 바로 티머니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익스프레스 모드가 지원된다면 잠금 해제 없이 단말기 태깅만으로 교통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현재 업계에서는 빠르면 6월 말~7월 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선불 충전은 기본적으로 지원되며, 후불 방식은 현대카드, 신한카드 등과의 제휴가 기대됩니다.

청소년 할인, 기후동행카드 연동 여부 등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기존 티머니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티머니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태그하지 않고 버스 승·하차를 자동결제하는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태그리스 결제는 주머니나 가방 속에 스마트폰이 있으면 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이 단말기 근처에 오기만 해도 자동 결제가 되는 방식, 실물 카드나 터치 없이 교통 이용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려 합니다.

아이폰으로 대중교통을 탈 수 있는 시대, 이제 곧 우리 앞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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